의료정보 | 등록일 : 2003-11-16 | 조회수 : 1423
우리나라 음식문화는 비교적 섬유질이 많이 포함된 음식이
많습니다. 김치가 대표적이고요, 시래기, 각종 파 종류,
콩, 등등. 섬유질이라 함은 쉽게 말하면 소화되지 않고
남는 "찌꺼기"라고 보면 되는 데 이 "찌꺼기"가 대장과
항문에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 "찌꺼기"가 바로 똥의 재료
이며 대장 점막의 영양소입니다.
고구마는 이 "찌꺼기"가 가장 많이 남는 섬유질의 보고입니
다. 하루에 2-3개 정도만 먹으면 대변의 양도 많아 지고
대변의 색깔도 좋아지며 대변이 규칙적으로 됩니다.
그리고 고구마는 살이 찌지 않습니다. 배만 불러 포만감을
만족시킬 뿐, 영양가가 별로 없고 섬유질이 대부분이기 때
문에 비만을 유발시키기 않으며 오히려 지방을 빼줍니다.
고구마는 신이 내려준 최고의 대장항문에 대한 건강식품입
니다.
현대항문외과원장 의학박사 대장항문외과세부전문의
유광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