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초6이 된 남학생입니다. 1999년 늦가을에 학교에서 머리 뒷부분을 부딫혀 반경 1cm 가량의 혹이 났습니 다. 높이는 0.5cm정도 그래서 부딫힌 즉시 눌러주었습니다. 30분 가량 그러니 좀 낮아진것 같긴해요 근데 한달을 기다려도 안가라앉아서 점점 짜증이 나더군요. 그래서 그 혹 위 머 리카락을 잡아 뜯었습니다. 그런데 기다려도 혹은 가라앉을 기미가 안보여요. 혹 이 커지거나 높아진건 아닌데 머리가 혹크기만큼 뽑혔어요 혹 바로 위에 머리도 아직 나지 않구요(가운데에 좀 난거 같긴 한데)가라앉지를 않아요. 아침 에 일어나보면 자는동안 베게에 혹이 눌려서 그런가? 좀 낮아져있어요. 근데 생활하면서 혹이 한번도 안만져지진 않잖아요? 그 때문인지 잘 모르겠지만 오후쯤 엔 다시 0.55cm 가량으로 솟아있습니다. 제발좀 답변해 주세요. 너무너무 콤플렉스가 되거든요 제 머리가 좀 긴편인데 중학교가서 머리 자르면 다 보이잖아요.그전에 꼭 나았으면 좋겠어요 머리도 나고 혹도 가라앉고 병원에 가야 하는지, 가야한다면 무슨 과로, 집에서 치료할 수 있다면 치료방법좀 자세히 알렺세요.제발

걱정이 많이 되는가 보군요. 부딪혀서 발생한 머리부분의 "혹"은 대개 피하출혈 혈종
인데 어느정도 기일이 지나면 저절로 흡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일부에서는 흡수되지
않고 섬유화되어 그대로 고정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금 더 기다려보시고 6개월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으면 미용상의 문제에 대해서는 수술을 고려해 볼 수도 있겠군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잊어 버리고 생활하시라고 권하고 싶군요.
감사합니다.